제 36회 청룡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26일(오늘) 개최하는 제 36회 '청룡영화제'에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송강호('사도'), 이정재('암살'), 황정민('베테랑'), 유아인('사도')가 참석한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김혜수('차이나타운'), 한효주('뷰티인사이드'), 이정현('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이 참석한다.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국제시장', '극비수사', '베테랑', '사도', '암살'이 올랐으며 감독상에는 곽경택(극비수사), 류승완(베테랑), 윤제균(국제시장), 이준익(사도), 최동훈(암살) 감독이 후로로 올라 경쟁을 한다.
남녀신인상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도 관건이다. 신인남우상에는 강하늘('스물'), 박서준('악의 연대기'), 변요한('소셜포비아'), 이민호('강남1970'), 최우식('거인')이, 신인여우상에는 권소현('마돈나'), 김설현('강남1970'), 박소담('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이유비('스물'), 이유영('간신')이 후보로 올랐다.
지난 20일 치러진 제 52회 대종상 영화제에 남녀주연상 후보들이 전원 불참한 것과는 180도 달라진 상황에 과연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제 36회 '청룡영화제'는 오늘(26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의 전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