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메르스 예방법은?'

입력 2015-11-26 15:35
수정 2015-11-26 15:58
▲(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카카오 올해의 검색어 '메르스 예방법은?'

다음 카카오가 26일 올해의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차지했다. 국내에 첫 확진 판정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이 메르스 공포에 떨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예방법'과 '메르스 증상' 등 관련 검색어가 쏟아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의 검색어는 다음 카카오가 지난 1월부터 11월 1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 반영한 결과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메르스 예방법으로 일반 마스크가 아닌 보건용 마스크 'n95마스크'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철저한 손 씻기가 요구된다. 또 기침할 경우, 손수건과 화장지 등을 이용해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1주일 정도 소요되며 호흡곤란을 비롯해 고열, 기침 증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