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내가 옆에 남자 있을 팔자가 아닌가보다" 셀프디스 화제 (사진=MBN)
[김민서 기자] 김주하 앵커가 셀프디스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독으로 뉴스를 이끌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주하 앵커는 "(뉴스를) 혼자 하게 됐을 때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나는 옆에 남자가 있을 팔자가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집에서도 그렇고 회사에서도 그렇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주하 앵커는 이와 함께 뉴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해보지 않았던 포맷들이 들어가 있다"면서 "내가 지향하는 뉴스는 단순히 던지기 보다 사전 지식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전지식을 먼저 알려준 뒤 뉴스를 보도하면 더 와닿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기자가 취재해 온 내용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배경과 역사를 꿰뚫고 있어야 리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12월 1일 MBN '뉴스8'를 통해 주중 메인 시간대 뉴스 최초로 여성 단독 앵커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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