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치즈인더트랩' 반전악녀 손민수 역 캐스팅 확정

입력 2015-11-26 09:46
수정 2015-11-26 10:28


▲ 윤지원, '치즈인더트랩' 반전악녀 손민수 역 캐스팅 확정 (사진=㈜ SS 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윤지원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손민수 역을 맡는다.

26일 오전 윤지원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윤지원은 tvN '치즈인더트랩'에 캐스팅 돼 극중 최고의 반전녀 손민수로 분한다.

윤지원이 맡은 손민수 역은 극중 홍설(김고은 분)과 같은 과 동기이자 존재감이 없는 인물로, 순진하고 착해 보이는 얼굴과는 다른 반전있는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그동안 봐온 악녀들과는 차원이 다른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

현재 '치즈인더트랩' 촬영에 한창인 윤지원은 "'치즈인더트랩'은 실제로 처음부터 지금가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챙겨볼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다"라면서 "평소 좋아하는 작품에 좋은 선배님들과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수라는 캐릭터가 극 속에서 트러블 메이커지만 그 모습 또한 잘 살려내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지원은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와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신예 배우다. '치즈인더트랩'과 더불어 26일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영화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을 통해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의 첫 방송은 2016년 1월 4일이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