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다섯 달째 호전··4분기 내수회복 '청신호'

입력 2015-11-26 06:00
수정 2015-11-26 09:04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섯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월 106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로 올해 5월 105에서 6월에 99로 떨어진 뒤 7월부터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수 회복으로 3분기 성장률 5분기 만에 1% 성장을 기록한 데 이어, 소비심리가 계속 호전되면서 4분기까지 내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