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지난해보다 11일 늦어…우리지역 첫 눈은 언제?

입력 2015-11-26 00:00


서울 첫눈, 지난해보다 11일 늦어…우리지역 첫 눈은 언제?

지난 25일 서울에 첫 눈이 관측됐다.

이날 첫 눈이 내린 지역은 서울을 비롯해 강화, 파주, 동두천 등과 강원 북강릉, 속초, 철원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서울에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진눈깨비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11일, 평년보다는 4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는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다 11일 빠르게 첫눈이 찾아왔다.

오전 8시 기준 적설은 미시령 18.0㎝, 진부령 15.5㎝, 해안(양구) 10.5㎝, 대관령 5.5㎝, 용평 5.0㎝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경북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점차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적설은 강원(26일까지) 5~15㎝(강원 산간 20㎝ 이상), 경북 북동산간과 강원 동해안(26일까지) 2~7㎝, 경기 북부내륙과 강원 영서(26일까지) 1~3㎝이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첫 눈 소식을 전하며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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