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SKT T1의 탑 라이너 MaRin(마린) 장경환이 팀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SK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LOL 선수 중 '마린' 장경환, 'Eazyhoon(이지훈)' 이지훈, 'Tom(톰)' 임재현을 제외한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팀에 계속 남기로 한 선수는 'Faker(페이커)' 이상혁을 포함해 'bengi(벵기)' 배성웅, 'Bang(뱅)' 배준식, 'Wolf(울프)' 이재완, 'Scout(스카우트)' 이예찬 등이다.
하지만 2015년 롤챔스와 롤드컵을 모두 석권하며 '세체탑'으로 우뚝 선 마린이기에 장경환과의 재계약 실패는 팬 그리고 팀의 입장에서 아쉬움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장경환과 이지훈, 임재현이 새로운 도전을 원해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톱 라이너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