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스칼렛 요한슨, 출연료 눈길 "2000만 달러는 오보"

입력 2015-11-25 16:05


▲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스칼렛 요한슨 (사진: 마블 공식 유튜브)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스칼렛 요한슨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료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절반가량인 2000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000만 달러(한화 약 460억 원), 크리스 에반스는 690만 달러(한화 약 79억), 마크 러팔로는 280만 달러(한화 약 32억)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미국 버라이어티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는 크리스 에반스나 크리스 헴스워스의 두 배 이상인 2000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영화계에 정통한 소식통은 '정보가 잘못된 것이다. 사실 두 사람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25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나타샤 로마로프/블랙위도우 역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