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수지, 과거 "우울증 비슷하게 오더라"
도리화가 수지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당시 수지는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손해를 보는 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부딪히는 것도 싫고 항상 그런 식으로 살다 보니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일도 생겼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곳도 없고 가슴에 담아두던 것들이 터졌던 것 같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부분도 있는데 사람들이 성숙한 행동을 원한다. 그런 것들이 모순되게 느껴지고 화가 났다"라며 "그런 일들이 겹치면서 우울증 비슷하게 오더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을까?', '내일도 잘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랑 얘기하며 웃다가 갑작스레 눈물을 쏟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지가 출연한 '도리화가'는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3.4%로 '내부자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