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57)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겸직하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상민(50)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기용됐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신임 2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대변인 및 항공정책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정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깊어 국토부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