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디스크, 남 일인 줄 알았다면...

입력 2015-11-25 13:29


[손화민 기자]평소 건강할수록,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디스크'라는 질병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낸다.

그러나 20대가 넘어서면서 주변에 '디스크 환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된다. 입시를 거쳐 책상 위에서의 업무 등 경직된 자세를 유지할 일이 많아지면 어느 새 내 일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속을 썩이는 고질병이므로, 30대 이상이라면 미리미리 자세 교정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디스크란 사실 정확히는 경추(목뼈)나 척추(허리뼈)의 뼈들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을 뜻하는 것이고, 질병의 이름은 아니다. 경추나 척추는 수많은 뼈가 이어진 형태로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물렁물렁한 추간판이 사이사이에 잘 들어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추간판이 지속적이거나

갑작스러운 압력을 받으면 밖으로 튀어나와서 신경을 압박하면서 저림증상과 통증을 야기하고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것이 디스크이다.

이 중 특히 학생과 직장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목 디스크는 평소의 자세와 큰 연관이 있다. 경추의 경우 '일자목'이나 '거북목' 등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굳어지는 것이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다. 뼈의 구조를 조금만 파악하면 목 디스크가 왜 발생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원래 생긴 대로 'C'자 형을 부드럽게 그리고

있어야 할 경추가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쳐다보느라 아래로 부자연스럽게 굽다 보면 어깨 아래로 목을 길게 뺀 '거북목' 형태가 된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추간판이 이탈하는 목 디스크가 올 수 있는 것이다.

목디스크의 생체역학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들어가 보면, 우리가 스트레스나 업무 과중으로 인한 과로로 인해 목과 머리의 경계부위인 목덜미선(상부경추-C0,C1,C2)이 뭉치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그로 인해 상부경추의 움직임이 적어지게 되면 상부 경추 아래의 하부경추인 4, 5, 6, 7 번의 움직임이 정상적인 움직임에 비해 더 커지면서 이 부위의 하부경추 사이의 디스크가 불안정해지고 외부로 돌출된다.

그것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더 튀어나오면서 척수 신경의 압박을 받게 되어 목디스크가 생기게 된다. 업무나 공부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해도 30분에 한 번 정도는 목을 양 옆으로 크게 돌려 주고 고개를 숙였다가 한껏 뒤로 젖히는 체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상부경추의 목덜미선의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에는 경추를 C자로 자연스럽게 유지해 주는 기능성 침구를 쓰면 유익하다.

'소지섭 베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의 '골드라벨 CV4'는 물리치료의 핵심 기법인 두개천골요법이 적용된 베개이다. 머리를 누이는 가운데 부분에 적용된 CV4 기능은 베고 누웠을 때 양손으로 포근하게 머리를 감싸 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이때 머리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제4뇌실을 압박하여

뇌척수액의 순환을 유도한다

뇌척수액의 원활한 순환은 목과 어깨 부분의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옆으로 누워 자더라도 어깨가 눌리지 않도록 옆목 받침부와 옆머리 받침부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높낮이 기능 조절이 가능해 누구나 편안한 높이로 베개를 조절할 수 있다.

뒷목을 자연스러운 C자형 만곡으로 유지해 주는 상부경추를 지지해서 자극해 주는 목덜미선 지압부와 뒷머리 압박부는 잠을 자는 동안 경추를 가장 안정적인 자세로 유지하고 기도를 확보해, 하루 종일 혹사당한 목 뒤쪽의 자세를 편안하게 잡아 주고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같은 원리가 적용된 가누다 '머리 냅'은 수면용 베개와는 다르게 낮잠 잘 때처럼 30-40분 정도 사용하면 되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전, 또는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졸음이 밀려올 때 잠깐 베고 누워 있으면 심신이 이완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진다. 특히, 상부경추의 목덜미선의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완소 아이템으로 하루 1~2회 꾸준히 사용하면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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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에는 가누다의 브랜드 카드인 하나1Q가누다 카드가 출시되어 해당 카드로 구매 시 직영판매처에서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문의 180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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