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향해 조재현 "살찐 역할만 할 수도 없어"

입력 2015-11-25 09:51


상상고양이 조혜정 향해 조재현 "살찐 역할만 할 수도 없어"

상상고양이 조혜정 아빠 조재현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조재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조혜정을 언급하며 "가끔 상처주는 말을 한다고 하는데 현실이 냉정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혜정이를 보고 '실제로 보니 예쁘다. 얼굴도 작고 말랐다'라고 한다"라며 "'실제로 보니'라는 말이 붙는 게 함정이다. 근데 화면에는 살쪄 보이니 살찐 역할만 할 수도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재현은 "본인이 선택했다면 프로가 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보통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조혜정이 출연하는 MBC every1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로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유승호(종현)와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