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구자욱이 올해 최고의 신인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과거 스캔들의 주인공 배우 채수빈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구자욱과 채수빈은 손을 잡고 서울역 인근을 걷는 사진이 공개돼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양측은 친구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시켰다.
채수빈 소속사는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 사진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장소에서 편히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다. 사진에는 안 찍혔지만 다른 지인들도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구자욱 역시 채수빈과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친구 사이"라며 "앞으로 만나지도 못 하겠네요"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구자욱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 K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유효표 100표 중 60표를 받아, 김하성(넥센), 조무근(kt)을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