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MAXIM과 함께 생애 첫 패션화보 촬영...'나를 돌아봐'로 공개

입력 2015-11-24 18:57


송해의 패션화보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탄다.

내년에 아흔을 바라보는 방송 61년차 연예계의 산 역사. 35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으로 지구 열 바퀴를 돈 명MC,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웃는 얼굴. 송해가 남성지 MAXIM과 함께 생애 최초의 표지 화보를 촬영했다.

지난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V1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송해 화보는 이미 '송해의 생해 첫 화보 촬영' 이슈로 큰 화제였다. 특히 25-34세의 젊은 남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남성지라 더욱 이색적이다. 그동안 MAXIM에는 많은 남성 스타들이 등장해 뒷표지를 장식해왔지만, 송해는 그 중 단연 최고령이다. MAXIM 관계자는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패션화보 촬영 모습은 지난 20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 예고편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화보 촬영장을 방문한 송해는 중절모를 눌러 쓰고, 커다란 반지를 여러개 착용, '연예계 대부'다운 포스를 내뿜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해의 패션화보 촬영 현장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나를 돌아봐'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송해의 화보가 담기게 되는 맥심 12월호는 이보다 앞서 22일 전국 서점에 발간될 예정.

이 밖에도 MAXIM 12월호에서는 007 새 본드걸 영화배우 ‘레아 세이두’의 표지 화보, ‘슈스케’, ‘카이스트’ 이름표 떼고 당당하게 나선 가수 김소정,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미남 축구 해설자 김동완, 인터넷 짤방으로 더 유명한 먹방 현기증남 ‘갓형욱’과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 등의 흥미로운 인물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