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일반인 남자친구에 영상 편지 "나는 죄인이지만 당신은 아니다"

입력 2015-11-24 17:52


▲ 신은경 (사진: SBS '식사하셨어요')

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와의 소송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일반인 남자친구를 향해 영상 편지를 보낸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SBS '식사하셨어요'에서 신은경은 일반인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이어 신은경은 "최근 마음을 열었다. 그동안 다가오지 못하게 마음의 빗장을 걸고 독한 말로 그 분에게 상처를 줬는데 그럼에도 늘 한결 같이 변함없는 사랑을 줬다"면서 "단 한번 사는 인생, 이젠 행복하고 싶다. 앞으로 헤쳐갈 일들이 많겠지만 꿋꿋하게 이겨낼 동기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자친구를 향해 "죄송해요. 이런 자리에서 이런 말하면 안 되는데. 전 다른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인이지만 당신은 죄인이 아니다. 나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숨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 마음을 열어서 당신이 당당한 분임을 알리고 싶었다. 사랑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