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영미·권혁수, 자식들의 반란…'올가미父母' 이제 그만!
안녕하세요 안영미
개그우먼 안영미와 배우 권혁수가 24시간 자신을 감시하는 부모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는 5주년 특집 '연예인 고민자랑' 편으로 꾸며져 가수 이현우, 김정민, 방송인 박지윤, 그리고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고민 사연녀로 등장한 안영미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으로 남자친구를 만나기 어렵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안영미는 “문을 잠그고 통화를 했더니 다음날 엄마가 문을 다 뜯어놨다”며 문이 없는 방 사진을 공개해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집에 아버지가 안 계시고 내가 외동딸이다보니 어머니가 집착하는 것 같다”며 “내 가방도 뒤지고 다이어리도 본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케했다.
배우 권혁수 역시 자신을 감시하는 아버지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날 권혁수는 “아버지가 카톡을 쉴 새 없이 보낸다”라며 “잠시 휴대폰을 안보면 기본 30개 정도가 와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권혁수는 “밥을 먹고 있으면 ‘거기 식당에서 잘 먹고 있니’하고 연락이 온다”며 “알고 보니 절 알아본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 계속 검색해보면서 ‘이놈 여기 있구나’ 하신거다”고 아버지의 집착을 밝혔다.
이어 권혁수는 실제 아버지가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안영미·권혁수, 자식들의 반란…'올가미父母'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