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고성능 차, 그들이 달리는 이유

입력 2015-11-24 17:12
▲'SBS 뉴스토리' 고성능 차 (사진 = SBS)

구르고, 부딪히고, 뒤집히고... 그럴수록 더 강해지는 기술, 가장 좋은 차가 되기 위해 가장 나쁜 길을 달린다.

세계 랠리 챔피언십 WRC 올해 마지막 라운드가 지난 12~14일 사흘 동안 영국 웨일스 랠리로 펼쳐졌다. 산속 비포장 자갈길 1400km 경주는 대회 내내 비까지 내려 전복사고가 속출하는 등 아찔한 장면이 유난히 많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WRC는 세계 고성능 자동차들의 경연장이다. 미래형 스포츠카의 각축장인 F1과 함께 세계 양대 자동차 경주대회이다.

전 세계 6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TV를 통해 지켜보고, 350만 관중이 1년 13개 라운드를 따라다니며 관전한다. 중국은 내년부터 베이징 랠리 개최를 결정했고, 일본 도요타도 2년 뒤부터 랠리 참가를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랠리 개최를 하기 위해 지난 8월 WRC 세계본부에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올해 WRC의 최종 승자는 어느 나라 어느 자동차로 출전한 어떤 랠리스트일까? 지난해부터 참가한 우리나라의 현대모터스포츠팀의 성적은 어떨까? 고성능 차들의 목숨을 건 질주,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깔려 있을까? SBS 뉴스토리는 한국 방송사상 처음으로 흥미진진한 WRC 랠리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