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동지고 조타 vs 보성고 조준휘, 유도명문고의 명예를 건 승부

입력 2015-11-24 16:44
수정 2015-11-24 16:45
▲'우리동네 예체능' 조타, 조준휘 (사진제공 : KBS)

지난주 유도 오디션에서 우승해 ‘우리동네 유도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조타는 첫 공식 대결을 시작하기도 전에 예상치 못한 신고식을 치르게 되었다. 조준호 코치 집에 찾아갔다가 만난 조준호 코치의 막내 동생 조준휘와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조준휘는 현재 전국 유도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보성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 전국유도대회 춘계 연맹전 –66kg 1위, 2015 전국유도대회 하계 연맹전 –66kg 2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유도계의 차세대 기대주이다.



보성고와 함께 유도 명문학교인 동지고등학교 유도부 출신인 조타는 2011 전국체전 선발전 –73kg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유도부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고, 이번 유도 오디션에서도 다양한 유도 기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리얼 유도인이다.



대결에 앞서 강호동은 조준휘에게 “동지고에게 진적이 있냐” 질문했고, 조준휘는 “한 번도 진적이 없다”고 답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조타는 “현역 시절 보성고와의 단체전 경기에서 이겼다”고 말하며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예체능팀의 막내 조타와 조준호 코치의 막내 조준휘가 가문의 명예와 유도 명문 고등학교의 명예를 건 흥미진진한 대결은 오늘(24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