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산업의 허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고 기존의 국가 지적업무 수행을 넘어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조경제를 이끈다는 것입니다.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을 신동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공간정보는 모든 정보를 담는 그릇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면서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곳간을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모든 정보의 인프라 역할을 한다. 그래서 공간정보 중요하다.
그런 공간정보를 생산하고 관리하고 유통시키고 서비스하는 산업이야 말로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중요하다.
각종 IT 관련된 산업들이 융복합 중시하는데. 공간정보 중심으로 해서 융복합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신규 시장 개척도 활발히 해 공간정보산업을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인항공기나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신규시장을 계속 개척해 나가야한다.
신규사업 개척하기 위해 산업계와 노력하고 국가에서 이 공간정보 산업을 키우기 위해 국가의 여러 정보를 정부 3.0에 따라 오픈하는데 위탁관리되는 정보를 가공해서 정부에게 주고 국민들에게 줄건 주고..산업계 발전을 위해서 쓸 건 또 그렇게 가공을 한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는 공적개발원조(ODA)나 코이카 등 지원 성격의 사업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국제 입찰사업을 통해 해외에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영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해외사업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다.
그동안 주로 코이카에서 발주하는 ODA 사업 중심으로 해외사업 했다.
작년부터는 국제입찰 들어가서 따기도 하고 이제는 그동안 투자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수익구조를 갖는 그런 형태로 해외사업도 바뀌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향후 공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보화시대를 여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세우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