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전 소속사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빚과 관련해 한 발언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신은경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빚 때문에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신은경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그러다보니 빚을 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은경은 "작년에 M본부 드라마를 끝냈는데, 그전에 두 세분 정도가 현장으로 찾아왔다. 저희가 고정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준비하던 작품도 엎어질 수 있고 그분들 보기에는 불안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은경은 "지금은 어느정도 해결하고 50부작 드라마 하나만 하면 빚을 다 갚을 수 있다"며 "방송을 보고 있는 감독님들은 불안해 말고 일을 맡겨달라"는 솔직발언을 했다.
당시 신은경은 아이가 뇌수종 투병을 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신은경은 "아이가 두 살 때 처음 병을 알았다. 나이는 9세지만 지능은 3세"라고 말했다.
이어 신은경은 "최악의 상황에서 뇌수종 투병 중인 아들 덕분에 살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은 "지난주 신은경을 명예 및 신용훼손 혐의로 민사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