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일본 야구 4강전(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일본 국보급 투수 오타니 쇼헤이 '겸손 발언(?)' 재조명
일본 신성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의 겸손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012년 10월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일본보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타니는 일본 신인 드래프트서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야겠지만 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며 "미국 진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0㎞를 자랑하는 천재 투수다.
특히 최근 끝난 '프리미어12'에서 한국 강타선을 꽁꽁 묶어 주목 받았다. 오타니는 한국과의 4강전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비록 팀은 한국에 4-3 역전패했지만, 오타니의 재능은 빛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