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노르웨이 복지 상상 초월 '암 치료 무료'

입력 2015-11-24 11:12
수정 2015-11-24 14:41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지상 낙원' 노르웨이가 7년 연속 ‘살기 좋은 나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5위에 올랐던 한국은 3계단 하락한 28위에 올랐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최근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워권에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17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복지국가’로 유명한 노르웨이는 사회보장 정책이 여타 나라에 비해 앞서있기로 유명하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노르웨이 출신 니콜라이는 “대학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이라며 “병원비도 무료다. 자연 치유 가능한 감기는 유료이지만,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30년 있어야 한다면 30년까지 입원할 수 있다”고 자국의 복지정책을 언급한 바 있다.

또 아르바이트 시급은 2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니콜라이는 "모든 암에 대해서도 무료로 치료해준다"며 "노르웨이에서는 인생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하거나, 좋은 학교에 가거나,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없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