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공개 오디션 진행

입력 2015-11-24 09:11


신시컴퍼니는 오는 2016년 11월 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아이다’와 함께할 재능 있는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아이다’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Disney 뮤지컬이자 팝의 거장 앨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대표적 작사가 팀 라이스의 콤비로 탄생한 뮤지컬 대작(大作) 이다.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는 브로드웨이의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와 의상 그리고 그것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조명과 더불어 무대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줬다.

2005년 초연된 이후 10년의 시간 동안 뮤지컬 ‘아이다’는 단 3번 공연됐다. 그 이유는 긴 셋업 기간, 최신 극장이 아니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대규모 매커니즘, 최소 공연 기간은 1500석 규모의 극장으로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할 ‘아이다’의 공연 환경 때문이다.

그리고, 드디어 2016년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아이다’ 4번째 시즌을 갖는다. 그 동안 뮤지컬 ‘아이다’는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고, 그들을 배우로 성장시켰다. 옥주현, 차지연, 쏘냐, 배해선, 정선아, 안시하, 이석준, 이건명, 김우형, 김준현, 김호영, 김보경이 바로 그들이다.

이번 시즌 뮤지컬 ‘아이다’를 이끌어갈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 뮤지컬 ‘아이다’ 1차 공개 오디션은 2015년 12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루어진다. 1차에 합격한 이들은 2016년 1월 11일부터 1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2차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아이다, 암네리스, 라다메스 등의 주연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초대형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할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노래, 연기,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 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15년 11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오디션 접수 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