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가 2016년 새해에 열리는 토크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시켰다.
이민호의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는 2016년 1월 16일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토크 콘서트로 지난 23일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선 예매를 실시한 결과 1분도 안 돼 지정된 3000석이 다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예매를 단독 진행한 인터파크 측에서도 팬클럽 회원만이 구입 가능한 판매에서 티켓을 매진시킨 이민호의 막강한 티켓 파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일부 팬들은 동시 접속에 따른 예매 전쟁에서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마음을 티켓 구입 문의와 함께 끊임없는 추가 티켓 판매를 요청해왔으며, 이민호는 2년 만에 개최되는 자신의 공연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을 더욱 많이 만나고자 하는 마음에 일반 티켓을 급히 추가하게 되었다.
관계자는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의 특성상 3000석으로 인원을 제한했었는데 팬들의 끊임없는 문의로 추가좌석을 확보해 일반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어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온 이민호는 2016년 새해에 열리는 첫 단독 토크 콘서트인 만큼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화 촬영, 각종 화보, 시상식 등 각종 스케줄로 바쁜 나날을 보냈음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확인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토크와 콘서트를 동시에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평소 못다한 진솔한 이야기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응원해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미노즈 월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마련한 콘서트인 만큼 긴밀한 소통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투어에서도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 전 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등 배우임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그간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행보라 할 수 있다.
데뷔 초부터 변함없이 팬들과 소통해 온 초심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콘서트는 눈에 띈다. 단순한 팬미팅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정이 오가는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를 최고의 규모로 소화한다는 점에서 한류스타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투어에서 첫 번째 스페셜 앨범 수록곡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을 비롯해 두 번째 앨범 수록곡 '노래할게' '파라다이스 인 러브(Paradise In Love)' '스토커(Stalker)' '버닝 업(Burning up)' '트래블(travel)' 등을 특별히 구성한 밴드와 함께 생생한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한 만큼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들려줄 지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의 일반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으로 실시된다.
이민호는 현재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