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자동차 전장사업 진입…목표가 상향"-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11-24 08:57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개 플래그십 모델 동시 출시와 환율 효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며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4분기는 8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하 연구원은 "올해 호실적을 주도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전장사업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미 상위 자동차 부품사에 공급이 개시됐고, 이로 인해 삼성전기의 자동차 산업용 제품 비중은 수년 내 1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