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광희, 무섭다던 방어 안고 '리얼공포'…방어PD 만족했나?

입력 2015-11-24 00: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광희, 무섭다던 방어 안고 '리얼공포'…방어PD 만족했나?

'무한도전' 멤버 광희가 일일 리포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에서는 방어잡이를 위해 강원도 고성을 찾은 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광희는 "바다에 나온 기분이 어떻냐"라는 선배 리포터 정진수의 질문에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라고 노래를 부르며 넘치는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광희는 배위에서 노상방뇨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광희는 방어잡이 중 볼 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 위치를 물었고 선장은 "지금까지 배에서 화장실 묻는 사람은 없었다. 본인이 알아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잠시 머뭇거리다 배의 뒷편으로 향해 볼일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광희는 내레이션을 통해 "배에서는 다 이렇게 한다고 한다. 오해하지 말아라"고 당부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광희는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특집에서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팀에 230만 원에 낙찰됐다. 당시 프로그램 PD인 일명 '방어PD'는 애초 정준하를 마음에 두었지만 '마리텔'팀에 밀려 어쩔 수 없이 광희를 택했다.

광희 역시 배멀미를 한다며 방어잡이를 거부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일일 리포터로 출연해 제작진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광희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광희, 무섭다던 방어 안고 '리얼공포'…방어PD 만족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