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마리텔, '김치전 사건' 이은 '김치싸대기' 논란…결국 해명까지

입력 2015-11-23 20:57


정준하 마리텔

정준하 마리텔, '김치전 사건' 이은 '김치싸대기' 논란…결국 해명까지

개그맨 정준하가 ‘마리텔’ 생방송 이후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준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하 마리텔)' 인터넷 생방송에서 웃기지 않다는 이유로 얼굴에 물풍선을 맞거나 일명 ‘김치 싸대기’로 불리는 드라마 속 장면을 패러디했다.

또 정준하는 정해진 시간 내에 꼬막을 다 먹지 못해 제작진들로부터 물풍선 세례를 받기도 했다.

결국 물에 흠뻑 젖은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그만 잡아가라, 이걸로 끝냅시다"라며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가학적이지 않냐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 누리꾼은 “누군가가 괴로워하고 왕따를 당하고 있는데 손을 내밀어줄 수 없는 기분이었다”며 방송을 보는 내내 불편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정준하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준하는 “아프리카TV에서 시청자들이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에서 착안해 '물풍선'으로 바꿔봤다”며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오해”라고 전했다.

이어 “재미있게 하려고 한건데 그렇게(힘들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며 “정말 재미있었고 유쾌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하의 '마리텔' 편집 방송분은 오는 28일 오후 11시15분에 ‘마리텔’에서 방영된다.



정준하 마리텔, '김치전 사건' 이은 '김치싸대기' 논란…결국 해명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