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김영삼 前대통령 빈소 조문

입력 2015-11-23 15:44
수정 2015-11-23 15:46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2시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직접 애도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7박 10일간의 다자회의 순방일정을 마치고 이날 새벽 귀국,

청와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렸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전날 김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하라"고 지시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의결했고,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영결식을 거행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영결식에도 참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