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허영인 회장)이 디자인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로 식품업계 디자인 경영 트렌드를 선도해 화제다.
SPC그룹의 '디자인 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는 채용 과정에서부터 반영된다. 신입사원 공채 전형으로 지원자들의 미각을 테스트하는 '관능 면접'과 함께 디자인 감각을 테스트하는 '디자인 역량 평가'를 주요 평가요소로 삼고 있다.
또한 본사 건물 1개 층 전체를 '디자인센터'로 사용할 만큼 핵심 부서로 대우하고 있으며, 인력 규모도 평면 그래픽ㆍ제품 패키지ㆍ매장 인테리어ㆍVMD(비주얼머천다이징) 등 분야 별로 총 80여 명에 이른다.
또한, 전국 6천여 매장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누구나 쉽게 디자인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SPC그룹은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수상을 휩쓸며 대표적인 '디자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SPC그룹(허영인 회장) 관계자는 "종이컵 하나에까지 디자인의 숨결을 불어넣고자 노력하는 열정과 섬세함이 SPC그룹의 디자인 경영철학"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자인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