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진영, 몸 관리 시작한 이유는 팬… "60살까지 춤-노래 완벽히 보여드려야겠다"

입력 2015-11-23 15:14
▲'힐링캠프' 박진영 (사진 = SBS)

'힐링캠프' 박진영이 '유기농 개미지옥' 토크로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그는 '건강 전도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그간 쌓아온 의학지식들로 500인 MC를 위해 강연까지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23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진영은 '유기농'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저작권료 1위 박진영. 그 돈 다 어디다 써요?"라는 서장훈의 물음에 그는 "돈은 먹는 곳에 제일 많이 써요. 유기농을 먹으니까요"라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진영은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 이유가 '팬' 임을 밝혀 뭉클함을 선사했다. "사는 게 너무 힘든데, 그런 힘든 상황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거잖아요. 힘들게 번 돈을 쓰시고, 시간을 써주시고"라더니 "이걸 어떻게 갚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내 몸을 철저히 관리해서 60살까지 춤과 노래를 완벽히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것.

이후 박진영은 그간 쌓아온 의학지식을 대 방출하며 500인 MC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시사하기 시작했다. 특히 '건강 전도사'같은 박진영에게 500인 MC는 건강에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고, 이에 박진영은 칠판까지 대동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강의까지 펼쳤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박진영의 애틋한 '유기농 사랑'으로 인해 이후의 모든 이야기들은 '유기농'으로 귀결돼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녹화 말미가 되자 500인 MC는 박진영의 이야기에 모두 빠져든 듯 박수갈채를 쏟아냈다고 전해져, 그가 어떤 이야기를 이어갔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박진영은 얼마나 전문적인 의학지식들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지, 모든 이야기가 '유기농'으로 귀결되는 박진영의 '유기농 개미지옥' 토크는 오늘(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