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모멘텀 보유 개별주'만 관심…'엔씨소프트' 집중

입력 2015-11-23 15:29


[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지난 주 파리 테러발생 이후 테러 위험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경제를 위협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테러 발생 시 증시가 출렁일 수 있기 때문에 금주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최대 소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소비감소가 전망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는 것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악재는 외국인의 매도이다.

반면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으며, 중국의 위안화 SDR편입 등의 이벤트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어 유동성정책 발표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기관의 수급은 매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안정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

당분간 코스피는 2,000p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외국인의 매수 가능성은 낮으며, 기관은 환매 및 펀드유입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어 적극적이지 못할 것이다.

연기금 또한 다급하게 매수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현재 매수세력은 자사주 뿐이다. 그렇다면 상방과 하방 모두 막혀있는 증시가 될 수 밖에 없으며, 지수 관련주는 2,000p를 중심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최근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자동차의 목표는 전기무인차가 될것이며, 여기서 파생되는 2차전지, 태양광, 공유경제 등이 테마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한미약품의 이슈로 인한 제약바이오과 이로 인해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엔터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대장주인 한미약품과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이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관련주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면 연말 배당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로 인해 유동성장세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어 향후 종목별 차별화 및 슬림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성장업종의 대장주에 관심가져야 하며 개별주 중 강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만 관심가질 것을 제안한다.

테마업종 대장주인 LG화학, 한미약품, 아모레퍼시픽, 엔씨소프트에 집중적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LG화학과 한미약품은 큰 상승을 지속했기 때문에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 약 3% 상승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다수의 롱런게임을 보유하고 있어 현금창출이 안정적이다.

또한 내년 온라인 대작과 모바일 게임이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배당과 관련된 주주친화 정책이 발표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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