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하차 김주혁 "2년 동안 잘 놀았다,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사진=나무엑터스)
[조은애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2일' 하차 소감을 전했다.
23일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 배우가 11월 20일, 21일 촬영을 끝으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 하차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앞으로도 김주혁 배우의 행보와 '1박2일' 모두에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주혁은 하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이 즈음, '1박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1박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주셔서 이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2일'에 많은 애정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영화 '이와 손톱'을 촬영 중이다. 그리고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과 '해피 페이스북'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