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술 잘 취하지 않는 편" 솔직 고백

입력 2015-11-23 09:40


한가인, "술 잘 취하지 않는 편" 솔직 고백

배우 한가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한가인은 지난 2012년 진행된 영화 '건축학개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당시 진행된 뇌 구조 설계 토크에서 감독과 다른 배우들은 한가인의 머릿속에 대해 '소맥'과 '춤' '노래방'이라는 단어가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한가인은 "10여년간 어렵게 숨겨왔던 이미지였는데 쉽게 드러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소맥은 스태프나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한 번은 노래방에서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춤을 췄다. 그런 바람에 키워드 세 개가 한꺼번에 선택된 것 같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한가인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술이 잘 취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한 언론매체는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