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서유리, 정준하에 "'무한도전' 장례식 치뤄야" 박명수 반응은?

입력 2015-11-22 22:19
수정 2015-11-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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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네티즌들의 냉담한 반응에 좌절했다.

정준하는 22일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MLT-15 녹화에서 영화 '신세계' 장면에 맞춰 더빙에 도전했다. 성우 서유리는 "장례식 콘셉트 재밌겠다. 어차피 목요일(MBC '무한도전' 녹화 날)에 하셔야할 것 같은데"라고 농담했고, 정준하는 "제가 목요일에 장례식을 왜 하냐. 뒤에 준비돼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라고 발끈했다.

서유리는 "의상도 딱 장례식 복장이다. 검은색 정장"이라며 농담했고, 정준하는 채팅창을 읽던 중 "누구냐.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고 한 사람? 말이 너무 심하다"고 분노했다. 특히 서유리는 "폭망 냄새가 너무 심한 거 아니오?"라고 해 정준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또 "박명수가 지금 계속 전화한다"며 마지 못해 전화를 받았다. 박명수는 장례식에서 나올 법한 노래를 틀며 "준하야. 이제 가자. 나 먼저 갔잖아"라고 농담했고, 정준하는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서유리는 "여러분, 장례식 보시기 전에 더빙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끝까지 응원해달라"고 했다.

이날 '마리텔' 생방송에는 방송인 김구라, 개그맨 정준하, 요리 연구가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최근 박명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지만, 재미없는 방송으로 '무한도전'에서 웃음 장례식이 치러졌으며 '웃음 사망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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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