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성격, 동물농장 똘이 충성심 '눈물'

입력 2015-11-20 17:20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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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성격, 동물농장 똘이 충성심 '눈물'

동물농장 똘이의 뭉클한 사연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8월 방송한 SBS ‘동물농장’에서는 화재로 불탄 집에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 똘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깊은 밤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로 똘이의 주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똘이도 몸 여기저기 화상을 입었지만 주인을 애타게 찾았다.

똘이는 주인을 걱정하며 식음을 전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똘이와 주인아저씨를 후원하고 싶다는 전화 문의가 빗발쳤다. 시청자들과 기관의 도움으로 주인아저씨와 똘이는 치료를 받고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집도 장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풍산개 성격이 관심을 모은다. 매우 충직하고 인간을 잘 따르며 활동적이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