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들이 국내 청소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금을 모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희망재단은 20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세계 한인회장과 한상들의 뜻을 모은 2천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0월 개최된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을 통해 해외 각국 한인들이 현장 모금한 재원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청년희망재단은 국내 기업 아이디어 상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할 인재를 찾는 '청년 글로벌 보부상' 사업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비롯해 세계 한인회, 한상기업과 협업하기로 했다.
황철주 희망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176개국 720만 재외동포들이 우리나라 청년들의 일자리문제 해결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청년희망재단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