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생존 수단은 월세다

입력 2015-11-20 15:12
- 월세 부동산 상품 인기 높아져 ... 도시형생활주택 물량 증가

- 연세대 옆 도생 월세 60만원까지 가능(전용 13㎡ 기준)

- '상암 DMC 엘가' 분양 중 ... 입지 및 구조 우수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올해 벌써 지난 한 해 공급된 물량만큼 인허가가 난 상태다.

실제 국토부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적으로 인허가 된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6만3628가구. 그리고 올해 1~7월까지 전국적으로 허가를 받은 주택수는 5만112가구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 해 만큼 인허가가 된 셈이다. 앞으로 12월까지 나올 물량을 합한다면 지난 해 물량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월세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며 "최근 물량이 늘어나는 도시형생활주택을 고르는 요령은 뭐니뭐니 해도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도시형생활주택 주목 ... 월세 높아

입지적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 서대문구다. 이곳은 도심과 여의도권 배후 주거지역으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이다. 여기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6개 대학교도 위치했다. 실제 연세대학교에서 가까운 연희웨스트팰리스(2014년 3월 입주)의 경우 월세가 제법 높다. 전용 13㎡의 경우 현재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가 60만원에 달한다.

최근에 나오는 도시형생활주택 가운데 이보다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단지명은 '상암 DMC 엘가'다. 앞서 비교한 면적과 같은 전용면적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를 70만원까지 예상할 수 있다. 이유는 입지와 아파트 못지 않는 편의시설 때문이라는 것이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입지적으로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도보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에서 봄직한 휘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부는 원룸과 투룸 비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룸형의 경우 인출식 식탁과 TV장, 빌트인 시스템(냉장고·전자레인지·세탁기)을 제공해 입주 시 가구를 장만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투룸형의 경우 타입별로 2인 거주자를 위한 빌트인 시스템, 아일랜드형 주방, 파우더룸을 제공해 자녀를 동반한 2인이상의 가족도 살기에 적합한 설계를 제공한다.



상암 DMC 엘가 투시도

시공사는 모아주택산업이다. 모아주택산업은 이미 원주혁신도시와 세종시 등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러한 기술력이 이번 '상암 DMC 엘가'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도시행생활주택 규모는 지상15층, 총 288가구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은 13~41㎡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위치했다. 문의번호는 02-2642-3366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