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 4강에 올랐다. (사진 = ATP)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투어 파이널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 대회 5일째 스미스 그룹 3차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6위·체코)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2승1패)는 3승의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더러에 패해 15연승이 마감됐다.
조코비치는 나스타세 그룹 1위가 유력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700만 달러)는 한해 ATP 투어 상위 랭커 8명을 초청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시즌 왕중왕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