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불참' 전지현, 유쾌한 수상 소감 "지구에 남아준 도민준씨 고맙다"

입력 2015-11-20 12:28


▲ 대종상 불참 (사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대종상 불참 소식을 전한 배우 전지현의 과거 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지난해 5월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전지현은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TV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당시 무대위로 오른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를 사랑해 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별로 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준 도민준씨, 수현아 진심으로 고맙다. 다음에 또 하자"며 배우 김수현을 언급해 드라마 팬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한편 '대종상 불참' 선언을 한 배우들은 전지현을 비롯해 손현주, 유아인, 하정우, 황정민, 김윤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등이 있다. '대종상 불참' 논란에 대중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