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과거 "저렇게 뚱뚱한 사람이 야구 하냐고..."

입력 2015-11-20 11:57


이대호, 과거 "저렇게 뚱뚱한 사람이 야구 하냐고..."

야구선수 이대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MC들은 "이대호 선수의 야구 인생 13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다이어트는 겨울만 되면 한다. 시즌 들어가기 전 다이어트를 하는데 시즌 중간엔 밤에 먹게 돼서 살이 찌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빠른 공을 대처하는 순발력에 지장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대호는 "지장이 있으면 야구하면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특히 이대호는 자신이 일본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저렇게 뚱뚱한 사람이 야구를 하느냐'는 편견도 많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