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이나 “히트곡일 경우 내 능력이 아니라 뭐가 탁 와”(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작사가 김이나가 히트곡 탄생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이나-유재환-하석진-박나래-홍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처음부터 유명곡의 작사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첫 저작권료 수입이 6만원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이나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가사에 “주문 같으면서도 재미난 발음을 찾다가 ‘아브라카다브라’를 찾았는데 글자 수도 잘 맞고 발음도 곡과 잘 어울렸다”면서 “20~30분 만에 곡을 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이나는 “천재라서가 아니라 히트작일 때는 내 능력이 아니라 뭐가 탁 와서 내가 올라타는 것”이라며 “대중들이 많은 공감을 하는 작품은 나 혼자 만드는 게 아닌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