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코엑스 '출장세일' 100억원 물량 추가 투입

입력 2015-11-20 10:32


현대백화점이 지난 1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 할인행사에 추가 물량을 투입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코엑스 전시관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에 100억원 규모의 초특가 물량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총 행사규모는 기존 350억에서 450억으로 30% 가량 늘어나게 됩니다.

현대백화점측은 이틀간 15만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매출은 20억 이상 기록하는 등 행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 물량을 추가로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투입 물량은 행사 시작 이틀간 고객이 몰렸던 주방용품, 남성셔츠, 패딩 점퍼, 남성 정장, 여성화 등의 상품군으로, 상품군 별로는 남성셔츠 5천 세트, 패딩 점퍼 8천 세트, 여성화 4천 세트, 남성정장 9천 세트 등입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루이까또즈 셔츠 3만원, 카운테스마라 셔츠 2만5천원, 캐리스노트 패딩 5만원, 에고이스트 패딩 5만원 등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어들이 직접 협력사 물류창고를 방문하는 등 행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 반응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