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개봉 첫 날 23만 명 동원...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5-11-20 09:53


▲'내부자들' 개봉 첫 날 23만 명 동원...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사진=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조은애 기자] '내부자들'이 정식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서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은 23만12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4만5007명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내부자들'은 18일 오후 6시 전야 개봉에서 6시간 만에 9만1813명을 모았다. 이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공식 오프닝 기록인 7만8058명과 지난 여름 인기를 모은 영화 '신의 한수'의 전야 개봉 기록 6만7332명의 수치를 거뜬히 뛰어넘은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에 개봉 첫 날부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내부자들'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부자들'에 이어 영화 '검은 사제들'은 8만371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96만1073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어 영화 '헝거게임:더 파이널'이 6만159명(누적 10만7742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고, '007 스펙터'가 3만9287명(누적 145만1466명)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비롯해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김대명, 조재윤, 조우진이 출연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