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첩 시즌2'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일본반응은?

입력 2015-11-20 00:51
수정 2015-11-20 23:51
▲야구 한일전 일본반응(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국 일본 야구 일본반응은?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서 9회초 이대호의 황홀한 역전타에 힘입어 4-3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1일 미국-멕시코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후 일본 야구팬들은 망연자실했다.

온라인 실황 게시판에서는 댓글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일본 누리꾼들은 "할 말을 잃었다" "이번 충격은 오래 갈 것 같다" "어떻게 이런 일이" "1993년 도하의 비극이 떠올랐다" "1997년 축구 한일전서 한국에 역전패한 악몽과 비슷한 기분이다"등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이 언급한 '도하의 기적'은 지난 1993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1994 미국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을 뜻한다.

당시 마지막 라운드서 일본은 이라크에 통한의 동점골(2-2)을 허용, 한국에 본선티켓을 내줬다. 일본에게는 '도하의 비극', 한국은 '도하의 기적'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