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4' CP "영국과 미국 론칭이 최종 목표"

입력 2015-11-19 15:51




JTBC '히든싱어4' 조승욱 CP가 원대한 꿈을 밝혔다.

19일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이날 조승욱 CP는 "'히든싱어' 포맷은 중국에만 직접 판매하고 다른 나라는 NBC유니버설에서 판매한다. 태국에선 내년에 시즌2를 방송하고 현재 베트남에서는 시즌1을 방송 중"이라며 "현재 아시아 몇 지역고 유럽에 포맷 판매를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팝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 '히든싱어'를 론칭하는 게 최종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정식 판매되지 않은 '히든싱어' 짝퉁이 방송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승욱 CP의 말에 따르면, 무대 장치와 방식이 거의 흡사하다고. 

이어 조 CP는 "모든 면에서 너무 흡사한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파렴치한 태도에 할말이 없더라"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는 물론 중국 쪽 파트너도 적극 항의 대응 중이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방송은 여전히 되고 있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현재 히든싱어는 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모창능력자들과 원조가수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 '히든싱어4'는 보아를 시작으로 김진호(SG워너비), 민경훈(버즈), 故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편까지 방송됐다. 김연우 임재범 거미 신지 변진섭 편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