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텐트를 치고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난방텐트'다.
여러 난방용품이 쏟아지는 11월이지만, 그중에 가격 대비 성능을 봤을 때 으뜸은 난방텐트다. 1만 대에도 구매할 수 있어 다른 용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단열기능은 뛰어나다. 난방텐트를 이용하면 기존 가스비를 1/3가량 절약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2인용 난방텐트는 사고 싶어도 못 살 정도다. 올해 난방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2.5배가량 상승했다고 한다.
난방텐트의 유행 소식에 네티즌은 "꼴값 떤다고 생각하기 전에 왜 저렇게까지 할까 생각해보길", "난방 텐트는 진짜 효과 있음", "이곳 대한민국은 생존하기 너무 힘든 곳이다", "우리 모두 서민탈출에 힘씁시다",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좀 서글프긴 하다", "고시원은 텐트 절반도 못 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창문에 붙이는 뽁뽁이나 문풍지도 설치가 귀찮긴 하지만 효과는 좋다. 평소 17~18도 정도의 실내 온도가 뽁뽁이와 문풍지만으로 20도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