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자숙기간, 형 도와주려 분식집 전단지 돌렸다" '고백'

입력 2015-11-20 00:01


▲김상혁 "자숙기간, 형 도와주려 분식집 전단지 돌렸다" '고백'(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김상혁이 자숙기간 동안 겪은 일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상혁은 부르고 싶은 노래로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은 "사실 애창곡이고 어머니를 위한 노래다"라며 "제 잘못으로 이렇게 됐지만 효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자숙기간 중) 어머니가 사업실패를 해서 부동산과 아파트를 포함해서 모든 재산을 정리했다. 그 때 형이 부산에서 분식집을 개업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매 주말마다 내려가서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안 좋은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에게도 힘든 일이 연이어 닥치다보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김상혁을 비롯해 가수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