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연계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0억원이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술신용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국가기관으로, 특허 기술로 인정 받은 기술평가시스템(KTRS) 등 국내 최고의 기술 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는 기술금융 전문지원 기관이다.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하우동천은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세계 6개국 글로벌 특허와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로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인정 받아 투자를 확정 받았다.
먼저 하우동천의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는 많은 여성들이 고통 받는 질염의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항생제 위주의 기존 치료법과 달리 신체의 자정작용 원리를 이용해 질 내부의 유산균이 분비하는 젖산으로 산도 조절을 돕는다.
하우동천은 연내 코넥스 상장과 더불어 201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국내외 여성청결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하우동천은 작년 '제약 산업 구조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미래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시범사업'에서 해외진출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며 "최근에는 '바이오의약산업 사업화지원사업자'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우동천은 기관의 연이은 긍정적인 평가를 견인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연내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