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이영 "남편 최원영, 이벤트 준비하니 '이건 뭔가'하며 바라봐" 섭섭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배우 심이영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방송에서 남편 최원영에게 보낸 영상편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심이영은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속풀이 인터뷰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심이영은 "사실 이런 기회를 맞이해 정말 기쁘다. 하지만 남편에게 서운한 점은 없다. 우리는 사랑만 한다고 했는데 제작진이 계속 요구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심이영은 "크리스마스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장식품을 사오면 최원영이 '이건 뭔가'하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준비했는데 리액션이 너무 작다"면서 "연애 기간이 짧아서 이런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해 그게 조금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보다 서로를 더 감싸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며 "처음 우리는 모든 것이 빨랐기에 서툴렀다. 그 시간들이 지나서 이렇게 서로를 더 많이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맙고 사랑하다"고 눈시울을 붉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심이영은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가제)에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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