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中 영화 ‘위기의 여행’에 이어 ‘헤밍웨이’로 중국 팬 만난다

입력 2015-11-19 08:24


배우 한보름이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영화 '헤밍웨이'가 오는 20일에 중국 전역에서 개봉, 지난 5월 영화 ‘위기의 여행’에 이어 다시 한번 중국 팬들을 만난다.

현재 KBS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서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지닌 금정은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그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보름이 여주인공으로 참여한 중국 영화 '헤밍웨이'는 마음에 상처를 지닌 40대 남자와 사랑스러운 20대 여자가 책 '헤밍웨이'를 통해 교감하며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멜로물. 그녀는 극 중 신비로운 매력에 밝고 러블리한 면모까지 지닌 여인 이리엔(伊蓮) 역을 맡아 나이를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중국의 3대 배급사인 화샤영화배급사(华夏電影發行有限責任公司)가 배급하고, 북경동반란락문화발전유한회사(北京东方岚乐文化发展有限公司) 제작, 중국 유명 배우이자 작가 겸 감독인 쉬청(徐程)이 연출을 맡았다. 더불어 영화 ‘금동아심(琴动我心), 드라마 ‘해피누들(幸福的面条)’ 등으로 잘 알려진 까오슈광(高曙光)이 남주인공 하청원(夏清源)역으로 출연해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그런 가운데, 한보름은 지난 9월 '헤밍웨이'로 중국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계백화영화제(金鸡百花电影节)’에서 한국배우 대표로 초청받아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당시 현지 400여 개 매체에서 취재가 이뤄져 그녀와 작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최근 북경에서 진행된 '헤밍웨이'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현지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중화권에서 선보일 그녀의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보름은 ‘다 잘될 거야’ 촬영 중에 있으며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